[한경속보]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민의 정보윤리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윤리 교육을 담당한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4월 중순부터 지역주민 4만500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대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모집에는 평생교육원,기업연수원 및 전문대 이상의 대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교육과정 개설이 가능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 교육기관들은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자체 교육과정에 정보윤리 관련 내용을 일부 추가하거나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특강을 개설할 수 있다.교육내용은 △정보사회와 문화현상에 대한 기초적 교양 △자녀의 인터넷 지도법 △정보윤리 실천을 위한 규범과 예절 △개인정보 침해,악성댓글,저작권 침해,인터넷 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별 대처 요령 등이다.



정보윤리교육 수행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의 공고를 확인한 뒤 3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교육은 올바른 정보문화의 정착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 주기별 교육의 체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