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날 홈페이지에 이상이 생기자 트위터를 통해 "웹사이트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여 조치중"이라며 "정상화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서비스 일시 중단에 따른 사용자들의 접속 폭주 때문으로 보인다. 약 57시간 동안 모든 입출금과 주문예약, 계좌 간 이체, 현금서비스 등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현재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차세대 시스템 도입에 따른 서비스 중단과 월말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