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지만 싼 3월 증시…뭘 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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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공백과 중동 사태, 국제유가, 유로 재정 등 국내외 변동성 변수 속에 기존주도주가 3월에도 여전히 유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동성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건설주 등 낙폭과대주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게 좋다는 분석이다.
28일 우리투자증권은 "경기선행지수의 낙폭이 축소되며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면 재고순환지표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는 업종의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반도체·장비와 IT하드웨어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한국의 대표업종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과 조선, 은행, 자동차, 철강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반면 음식료, IT 하드웨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우증권 역시 방어주보다는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경기민감주를 3월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특히 △성우하이텍 △엔씨소프트 △주성엔지니어링 △LG화학 △SK이노베이션 △오리온 △서울반도체 △고려아연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이 유망하다고 봤다.
반등장을 대비한 전략으로는 건설주 등 낙폭과대주가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건설주의 경우 유가와 환율 등의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금융위기의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현재의 낙폭은 과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재는 사라질 것이며 이익과 자산주로서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도 "증시 반등을 예상해 증권과 건설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갭이 시장 대비 높아진 디스플레이와 은행주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신흥국 증시는 그동안 곡물가 상승과 유가 상승에 대한 선(先)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반등의 여력이 마련됐다"며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건설과 항공 업종을 포함한 경기민감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또 중국 당국의 정책 의지가 실릴 경우 중국 소비 관련주와 재생에너지 테마주도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28일 우리투자증권은 "경기선행지수의 낙폭이 축소되며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면 재고순환지표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는 업종의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반도체·장비와 IT하드웨어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한국의 대표업종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과 조선, 은행, 자동차, 철강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반면 음식료, IT 하드웨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우증권 역시 방어주보다는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경기민감주를 3월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특히 △성우하이텍 △엔씨소프트 △주성엔지니어링 △LG화학 △SK이노베이션 △오리온 △서울반도체 △고려아연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이 유망하다고 봤다.
반등장을 대비한 전략으로는 건설주 등 낙폭과대주가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건설주의 경우 유가와 환율 등의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금융위기의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현재의 낙폭은 과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재는 사라질 것이며 이익과 자산주로서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도 "증시 반등을 예상해 증권과 건설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갭이 시장 대비 높아진 디스플레이와 은행주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신흥국 증시는 그동안 곡물가 상승과 유가 상승에 대한 선(先)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반등의 여력이 마련됐다"며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건설과 항공 업종을 포함한 경기민감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또 중국 당국의 정책 의지가 실릴 경우 중국 소비 관련주와 재생에너지 테마주도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