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 마침내 3·3·3 베일 벗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WSJ "언론에 'UFO 아이패드'행사 초청장 일제히 보내"
미국 애플사가 세계 언론사에 아이패드2 발표를 시사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달력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언론사 초청장에서 단말기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를 살짝 공개한 이미지(UFO·Unidentified Fluttering Object)'를 넣었다. 이는 마치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패드2가 문제의 UFO라는 인상을 풍긴다는 것이다.
애플은 '미디어 이벤트'라는 제목의 이 초청장에 행사 개최 시간(현지시간 3월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월 3일 오전 3시)과 장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 부에나 예술 센터'만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근거로 이날 '아이패드2'가 전격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플은 예전의 사례처럼 이번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행사에 나온다면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외신 전언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9.7인치 디스플레이는 유지한다. 그러나 기존 모델보다 6mm 가량 얇아지고 새로운 운영체제(OS) 탑재 등 성능은 더 좋아진다. 이와 함께 전면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사라 로트만 엡스는 "올해 애플은 태블릿PC 시장에서 모토로라, 리서치인모션(RIM) 등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에 직면했다"면서도 "지난해 거의 100%에 가까웠던 아이패드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0%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태블릿PC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241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1030만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미국 애플사가 세계 언론사에 아이패드2 발표를 시사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달력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언론사 초청장에서 단말기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를 살짝 공개한 이미지(UFO·Unidentified Fluttering Object)'를 넣었다. 이는 마치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패드2가 문제의 UFO라는 인상을 풍긴다는 것이다.
애플은 '미디어 이벤트'라는 제목의 이 초청장에 행사 개최 시간(현지시간 3월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월 3일 오전 3시)과 장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 부에나 예술 센터'만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근거로 이날 '아이패드2'가 전격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플은 예전의 사례처럼 이번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행사에 나온다면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외신 전언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9.7인치 디스플레이는 유지한다. 그러나 기존 모델보다 6mm 가량 얇아지고 새로운 운영체제(OS) 탑재 등 성능은 더 좋아진다. 이와 함께 전면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사라 로트만 엡스는 "올해 애플은 태블릿PC 시장에서 모토로라, 리서치인모션(RIM) 등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에 직면했다"면서도 "지난해 거의 100%에 가까웠던 아이패드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0%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태블릿PC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241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1030만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