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美CMO 자회사 작년 영업익 10억…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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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미국 CMO 자회사인 VGXI, Inc.(이하 VGXII)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익도 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VGXII의 실적이 호전된 주요 요인은 기존 고객사들의 신약개발이 전년 대비 활기를 띄면서 공급물량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VGXII는 비임상•임상시험용 DNA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를 전문으로 생산•공급하는 계약대행생산(CMO) 업체이다. 영국 낭포성섬유증 유전자치료 컨소시엄, 베이힐 세라푸틱스, 지오벡스, 이노비오 등의 DNA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CMO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들의 DNA백신과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이 진척되어 가면서 공급물량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DNA 백신 시장이 년간 70%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VGX인터는 오는 4일 내부결산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사회 결의 후 지난해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전체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VGXII의 실적이 호전된 주요 요인은 기존 고객사들의 신약개발이 전년 대비 활기를 띄면서 공급물량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VGXII는 비임상•임상시험용 DNA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를 전문으로 생산•공급하는 계약대행생산(CMO) 업체이다. 영국 낭포성섬유증 유전자치료 컨소시엄, 베이힐 세라푸틱스, 지오벡스, 이노비오 등의 DNA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CMO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들의 DNA백신과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이 진척되어 가면서 공급물량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DNA 백신 시장이 년간 70%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VGX인터는 오는 4일 내부결산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사회 결의 후 지난해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전체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