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9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0.71% 하락한 1949.29을 기록중이다. 리비아 악재에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1930선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이 꾸준히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4억원, 133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51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138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전기가스, 유통 업종의 낙폭이 크다. 그러나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종목이 많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0.76%, 0.33% 오르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는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삼성SDI, 삼성전기, 하이닉스 등 IT주도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