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카다피 지체없이 물러나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용병과 살인 청부업자’를 동원해 무고한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카다피는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지체없이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참석 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다피는 리비아를 통치할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미 언론들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자국민들에 대한 카다피의 폭압적인 탄압은 용납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로 상기시켜 왔다” 면서 “이런 관점에서 지난 주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의는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의 이런 언급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민주화 시위를 유혈 탄압하는 카다피 정권에 대해 미 행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정리했음을 재확인 한 것이다.
이날 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은 또 미 행정부가 인도적인 지원을 위해 이집트와 튀니지에 접한 리비아 국경에 구호팀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세계 각국과 함께 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노력중인 리비아 국민을 위한 최상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구호를 포함한 각종 조치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클린턴 장관은 미 행정부가 리비아를 탈출하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며,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리비아인들을 돕고있는 지원단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1000만달러를 추가로 준비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장관은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문제와 관련, “그 문제를 하나의 옵션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면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포함한 모든 수단이 검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뉴스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참석 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다피는 리비아를 통치할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미 언론들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자국민들에 대한 카다피의 폭압적인 탄압은 용납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로 상기시켜 왔다” 면서 “이런 관점에서 지난 주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의는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의 이런 언급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민주화 시위를 유혈 탄압하는 카다피 정권에 대해 미 행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정리했음을 재확인 한 것이다.
이날 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은 또 미 행정부가 인도적인 지원을 위해 이집트와 튀니지에 접한 리비아 국경에 구호팀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세계 각국과 함께 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노력중인 리비아 국민을 위한 최상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구호를 포함한 각종 조치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클린턴 장관은 미 행정부가 리비아를 탈출하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며,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리비아인들을 돕고있는 지원단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1000만달러를 추가로 준비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장관은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문제와 관련, “그 문제를 하나의 옵션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면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포함한 모든 수단이 검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