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송전선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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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현대종합상사 공동
한국전력은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송전망 공사와 46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로 EPC(설계 · 구매 · 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발표했다.
발주처인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 · 운영을 맡고 있는 최대 국영 전력회사로, 낙후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내 신규 수력발전소에서 연결되는 220㎸ 송전선로 327㎞를 건설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 중 착공,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지난달 23일 한전-현대종합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을 따낸 1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변전소 현대화 EPC 사업에 이어 잇달아 대형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카자흐스탄 전력시장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연이은 계약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발주처인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KEGOC)는 카자흐스탄의 전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 · 운영을 맡고 있는 최대 국영 전력회사로, 낙후된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내 신규 수력발전소에서 연결되는 220㎸ 송전선로 327㎞를 건설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 중 착공,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지난달 23일 한전-현대종합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을 따낸 1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변전소 현대화 EPC 사업에 이어 잇달아 대형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카자흐스탄 전력시장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연이은 계약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