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하는 문제를 북한과 중국 당국이 협의하고 있다고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사 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김정은이 중국의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나는 오는 14일 직후 베이징을 방문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방중하면 후진타오 국가주석 및 시진핑 부주석 등과 회담할 예정이며 중국측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요청할 것으로보인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또 “지난달 20일에는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 부장이 북한을 방문 ,김정은의 방중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