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고량 150만t…1년새 5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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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쌀 재고량이 150만t을 넘어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 양곡연도(2009년 1월~2010년 10월) 쌀 재고량이 전년 대비 52.0% 증가한 150만9000t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생산 · 수입 · 이월에 따른 작년 쌀 공급량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621만6000t이었다.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491만6000t으로 집계됐다. 전년 이월 재고는 99만3000t,수입은 30만7000t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수요량은 470만7000t으로 전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공급은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어 재고가 쌓였다. 쌀 재고율은 전년 20.7%에서 32.1%로 상승했고,자급률도 101.0%에서 104.4%로 올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 양곡연도(2009년 1월~2010년 10월) 쌀 재고량이 전년 대비 52.0% 증가한 150만9000t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생산 · 수입 · 이월에 따른 작년 쌀 공급량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621만6000t이었다.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491만6000t으로 집계됐다. 전년 이월 재고는 99만3000t,수입은 30만7000t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수요량은 470만7000t으로 전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공급은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어 재고가 쌓였다. 쌀 재고율은 전년 20.7%에서 32.1%로 상승했고,자급률도 101.0%에서 104.4%로 올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