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4조1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톱 10 성장체제 구축 △일류 수준의 원가 경쟁력 강화 △인적 역량 및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 등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투자 규모를 늘려 글로벌 건설시장 수주 역량을 높이고,원가 절감을 통해 전 사업부서의 이익률을 끌어올려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3대 핵심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키우기로 하고 수주총괄실의 명칭을 글로벌마케팅실로 변경하고 경영혁신실을 새로 만들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해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수주실적인 11조3700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신뢰 · 책임경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