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무역보험공사(K-sure)의 수출보험을 담보로 매출채권을 조기에 사들여 수출기업의 유동성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단기수출보험 EFF(Export Financing Facility) 담보부 수출채권 매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단기수출보험 EFF 상품을 활용,결제기간이 180일 이내인 수출채권에 대해 단기수출보험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즉 공사가 우량 수출 기업에 단기수출보험 EFF를 발급해주면 외환은행은 이를 담보로 해당 기업의 수출채권을 조기에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