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매출 호조 지속…'매수'-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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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 우려 등으로 최근 한달간 현대백화점 주가가 8% 하락했다"면서도 "1분기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소득층의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 오는 8월 대구점 신규 출점을 통해 성장성 제고가 지속될 전망이란 점 등을 고려해 최근 주가하락이 신규 진입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2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10% 중반을 기록, 예상치를 웃도는 등 1분기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백화점 중심 소비경기가 양호하고 중동점 확장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 10%씩 증가한 8659억원, 2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가 PER(주가수익비율) 9.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투자매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 우려 등으로 최근 한달간 현대백화점 주가가 8% 하락했다"면서도 "1분기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소득층의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 오는 8월 대구점 신규 출점을 통해 성장성 제고가 지속될 전망이란 점 등을 고려해 최근 주가하락이 신규 진입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2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10% 중반을 기록, 예상치를 웃도는 등 1분기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백화점 중심 소비경기가 양호하고 중동점 확장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 10%씩 증가한 8659억원, 2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가 PER(주가수익비율) 9.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투자매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