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리비아 사태' 확산 우려로 증시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2.79%) 현대건설(-2.42%) GS건설(-2.42%) 대림산업(-2.34%) 삼성물산(-1.49%) 등 중대형 건설주가 일제히 1~2%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사우디아리비아, UAE(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에서의 반정부 시위와 소요 사태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현재 예측이 힘든 상황인 만큼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