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증권사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 거래일보다 4.83%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동양기전에 대해 납품처 다변화와 증설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2010년 GM그룹과 현대차그룹 비중은 자동차부품 매출액 대비 각각 48.0%, 15.8% 였으나 2013년에는 39.9%, 27.7%로 격차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신규 아이템의 수주로 자동차 부품의 현대차그룹쪽 매출액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중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외 글로벌 중장비업체들의 증설로 인한 수혜도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