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에 나흘째 강세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멜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2.04%) 오른 5만원을 기록중이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멜파스의 MMS-100 칩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 모델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 채용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MMS-100 칩은 10인치 태블릿 PC까지 대응 가능하고, 경쟁사는 7인치 태블릿 PC에 3개의 칩을 필요로 하는 반면 이 칩은 1개로 구현이 가능하므로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규 칩이 갤럭시탭에 적용될 경우 전세계 태블릿 PC 제조사에 레퍼런스로 작용될 것이므로 양산모델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