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 수혜주란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37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1%(140원) 오른 941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남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가 반도체용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와 메모리 모듈용 인쇄회로기판(PCB), 휴대폰 및 통신장비용 PCB 전문업체"라며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메모리시장 독식이 확실시되고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어서 반도체, 통신용 기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덕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68%씩 성장한 6507억원과 5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