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부터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의 새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MS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쉐보레 행사장과 상설 전시장에서 MS의 콘솔게임기(비디오 게임)인 엑스박스(Xbox) 360 키넥트 체험 공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키넥트는 엑스박스 360에서 동작 인식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동작인식게임기다.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와 부산 신세계에서 열리는 쉐보레 빅뱅 브랜드 론칭 행사장에서 키넥트를 이용, 쉐보레의 '카마로(Camaro)', '콜뱃(Corvette)' 및 '크루즈(Cruze)'를 게임 속에서도 즐길 수 있다.

체험 공간은 서울역과 용산역에 있는 한국GM 'KTX 쉐보레 라운지'에서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오는 4월에는 2011서울국제모터쇼의 쉐보레 부스에도 키넥트 체험 공간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