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유진기업(사장 정진학)은 본사 영업팀에 사무실 PC와 원격접속이 가능한 아이패드를 시범 지급해 영업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영업담당자들은 아이패드를 통해 외부에서 자신의 PC로 접속해 메일 확인과 전자결재， 입찰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또 자체 모바일 영업정보 사이트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납품하게 될 현장과 공장의 위치， 거리， 도로상황 등을 확인해 신속하게 납품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사소한 업무도 외부에서는 처리가 불가능해 바쁜 시간을 쪼개 사무실에 들어와야 했던 영업담당자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향후 아이패드 전용 영업정보앱을 개발하고 시범운영 과정을 거친 뒤 현장 영업담당에게도 순차적으로 확대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