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 믿을 건 역시 실적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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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92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발 악재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 유가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조정장에 테마주가 득세를 하고 있다. 동시에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도 연일 혹은 실적이 부각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그야말로 '착한' 종목들에 '정직한' 상승률이 반영되고 있다.
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오성엘에스티, 멜파스 등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인 동양기전과 한국타이어는 반등에 나서고 있고, 콘텐츠 관련기업인 소리바다와 CJ E&M 역시도 오름세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오성엘에스티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전날대비 1700원(8.19%) 오른 2만24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만3150원으로 신고가로 치솟기도 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견조한 웨이퍼 가격 추세와 생산설비 용량의 증가, 성능 개선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멜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84%) 상승한 4만9900원으로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양기전은 전날대비 650원(4.83%) 상승한 1만4100원이다. 하루만에 반등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동양기전에 대해 납품처 다변화와 증설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날대비 550원(1.85%) 오른 3만200원으로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의 가격인상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을 고려하면 올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우리투자증권이 내놨다.
소리바다는 장중 실적호조 발표에 무려 8거래일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전날대비 27원(8.85%) 오른 332원을 나타내고 있고, 거래량도 급격이 늘었다. 소리바다는 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7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CJ E&M은 5만6900원으로 전날보다 2400원(4.40%) 오른 모습이다. 동부증권 스몰캠팀은 보고서를 통해 "CJ E&M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도권 확보하고 있고, 실적 상향요인도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같은 조정장에 테마주가 득세를 하고 있다. 동시에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도 연일 혹은 실적이 부각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그야말로 '착한' 종목들에 '정직한' 상승률이 반영되고 있다.
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오성엘에스티, 멜파스 등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인 동양기전과 한국타이어는 반등에 나서고 있고, 콘텐츠 관련기업인 소리바다와 CJ E&M 역시도 오름세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오성엘에스티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전날대비 1700원(8.19%) 오른 2만24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만3150원으로 신고가로 치솟기도 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견조한 웨이퍼 가격 추세와 생산설비 용량의 증가, 성능 개선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멜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84%) 상승한 4만9900원으로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양기전은 전날대비 650원(4.83%) 상승한 1만4100원이다. 하루만에 반등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동양기전에 대해 납품처 다변화와 증설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날대비 550원(1.85%) 오른 3만200원으로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의 가격인상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을 고려하면 올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우리투자증권이 내놨다.
소리바다는 장중 실적호조 발표에 무려 8거래일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전날대비 27원(8.85%) 오른 332원을 나타내고 있고, 거래량도 급격이 늘었다. 소리바다는 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7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CJ E&M은 5만6900원으로 전날보다 2400원(4.40%) 오른 모습이다. 동부증권 스몰캠팀은 보고서를 통해 "CJ E&M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도권 확보하고 있고, 실적 상향요인도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