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6.4% 늘어난 총 1만7408대(내수 7631대, 수출 4만72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8148대) 대비 6.3% 감소했으나 수출은 작년 동월(3만9027대)보다 21.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월은 본격적인 쉐보레 브랜드 출시 준비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불리한 판매 여건에도 선전했다"고 말했다.

한국GM의 올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3247대로 작년 동기(10만3456대) 대비 19.1% 증가했다.

이 기간 내수는 1만7637대를 팔아 작년 동기 대비 2.5%, 수출은 10만5610대로 작년 대비 22.5% 각각 늘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