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의 한국 법인인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22∼24일 전세계 시그나 10여개 지역 오피스 직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NGO인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을 비롯한 10여개국에서 선발된 시그나 직원 35명은 인도네시아 센툴지역의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집 두 채를 지었다.직원들은 바닥 시멘트 공사,벽돌 나르기,벽돌 쌓기 등 집 건축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직원들의 나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작년에 이어 전세계 시그나 오피스 중 가장 많은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은 세계 각지의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에게 집짓기를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이다.라이나생명 및 본사 시그나의 사회공헌활동 기본모토인 ‘깨끗한 물(Clean Water),안전한 주거(Safe Shelter),지역사회 유지(Sustainable Community)’와 잘 부합하는 봉사활동이어서 봉사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 경비 일체 및 대체 휴가 등 회사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