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국내에서만 7000대 이상 판매된 크라이슬러의 대표 세단 '300C 3.5 시그니처'를 3일 오후 10시40분 TV홈쇼핑에서 소개한다. 판매가격은 4784만원으로,기존 매장가보다 약 20%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랙 크롬으로 도금 처리된 프론트 그릴,사이드 미러,18인치 대형 휠 등이 중후한 느낌을 내고 6기통 엔진,249마력,광폭 타이어가 장착됐다. 후진시 자동으로 각도를 조절하는 거울과 비가 내리면 이를 감지해 움직이는 와이퍼 등을 달았다.

방송을 보고 전화로 시승을 신청(예약비 10만원)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탑승할 수 있다. 시승 후 계약하지 않아도 예약비를 전액 환불받고,계약한 고객에게는 CJ오쇼핑이 170만원 상당의 캘러웨이 최신 아이언 세트 또는 8년6개월간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차량 구입 시 선수금(매장가의 30%)을 내면 3년 뒤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일시납부할 수 있다. 3년 동안은 차 가격의 10%와 3년간 이자를 합친 17만9000원을 매월 납입하면 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