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명품 유통업체 비엔에프(B&F)통상은 피앤지(P&G)의 화장품 브랜드 에스케이투(SK-II)와 함께 오는 7일 서울 도산공원 앞에 ‘부띠끄 스파’를 연다.SK-II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부띠끄 스파’는 총 5층 규모로 전세계 5번째로 내는 것이다.1층에는 제품 판매·전시공간,2층은 리셉션과 라운지,3층 트리트먼트룸,4층 VIP룸과 야외 옥상가든 등으로 꾸몄다.각종 스파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고,개인별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부띠끄 스파’는 B&F가 SK-Ⅱ와 상표권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독자적으로 운영한다.1994년 설립된 B&F통상은 폴스미스,베르사체,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국내 면세점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SK-Ⅱ도 2001년부터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