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일 유가 급등 등 대외 악재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2.03%포인트나 끌어올리며 대회 2위 자리를 굳혔다.

안 대리는 이날 장중 등락 폭이 컸던 중외신약을 저점에서 매수해 장중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99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반면 중국원양자원(-2.30%)는 장 초반 손절매하며 24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1.23%포인트 수익률이 개선된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한 오성엘에스티(10.12%)로 하루만에 317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개장 직후 오성엘에스티를 매수해 장중 상당 부분을 매도하며 이익을 확정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6%, 377%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13% 이상 치솟기도 했다.

이기훈 메리츠종금증권 강서지점 대리는 에버테크노(4.45%)로 162만원의 평가손실을 올리며 이날 수익률을 1.10%포인트 올렸다.

반면 대회 1위를 기록중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이날 1.75%포인트 수익률이 악화되면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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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