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선영이 신혼 생활과 관련해 행복한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새 월화 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영은 “9개월 만에 활동하게 됐는데, 결혼 전후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연기에 조금 더 깊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은 “남편이 많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줘서 힘이 되고 있다”면서 “신혼을 만끽하고 있는데, 쉬는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2세 계획은 이번 드라마로 잠시 미루게 됐는데,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면서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지만 2세가 계획대로 되지는 않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은 ‘강력반’에서 유일하게 형사가 아닌 캐릭터로 출연한다.

박선영은 “3부부터 출연하게 되는데 형사가 아닌 무대 연출가 ‘허은영’ 역으로, 멜로 담당을 할 예정이다”라면서 “송일국의 전부인이자 이종혁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선보일 거 같다. 사건외의 인물들의 심리를 움직이는 축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력반'은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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