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에…락앤락, 연내 홍콩 상장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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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생활용품 제조업체 락앤락이 홍콩에서의 기업공개(IPO)를 올해에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2일 "대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올해는 중국법인의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락앤락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연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팀을 꾸려 중국법인의 홍콩 IPO를 추진해왔다.
이는 해외 IPO에 대한 부담으로 락앤락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되면 내년에는 IPO를 다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락앤락 주가는 지난달 23일 중국법인의 홍콩 증시 상장 발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14.7%)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락앤락 관계자는 2일 "대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올해는 중국법인의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락앤락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연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팀을 꾸려 중국법인의 홍콩 IPO를 추진해왔다.
이는 해외 IPO에 대한 부담으로 락앤락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되면 내년에는 IPO를 다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락앤락 주가는 지난달 23일 중국법인의 홍콩 증시 상장 발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14.7%)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