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한일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김승우는 26일 오후 5시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10여년을 함께 해온 한일 팬클럽 회원들과 생일파티를 열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생일 파티에서 김승우는 팬들의 사진들로 꾸며진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결승에 올라온 회원에게 팔씨름과 가위바위보를 시키는 등 '승승장구' MC 다운 노련함을 발휘했다.

팬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생일상을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김승우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아내 김남주 및 라희, 찬희와의 가족사진을 보여줘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영화와 드라마 차기작에 대한 향후 활동 소식을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는 2011년 활발한 차기작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팬들과 단체 사진 촬영으로 생일 파티를 마쳤다.

한편, 김승우는 일본에서의 단독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