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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손 “삼성 프린터보다 유지비 절반인 제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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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속보]“엡손의 잉크젯 프린터는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동급 레이저프린터에 비해 속도는 빠르면서도 유지비는 훨씬 저렴합니다.굳이 레이저프린터를 살 이유가 어디 있나요.”

    프린터업체 엡손이 개인 및 소호(SOHO) 사업자용 프린터 시장에서 ‘무한 잉크’라는 초강수를 두었다.엡손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엡손은 잉크젯 복합기 L100·L200,흑백 잉크젯 프린터 K100·K200,사무실용 잉크젯 프린터 ME 오피스 82WD 등 5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엡손이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가운데 L100과 L200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제품들은 잉크 카트리지 대신 외부에 장착된 잉크통에 잉크를 채워 충전하는 ‘무한 잉크’ 방식을 채택했다.지금까지 잉크젯 프린터 업체는 기기 판매 보다 잉크 카트리지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모델을 유지해왔다.기기는 저렴하게 판매한 대신 잉크 카트리지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방식이었다.카트리지에 충전 잉크통을 연결하는 방식은 일부 업자들에 의해 음성적으로 이뤄져왔었다.

    쿠로다 다케시 한국엡손 대표는 “잉크젯이 레이저보다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고정관념을 바꿔놓겠다”며 “실제로 동급의 삼성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훨씬 유지비가 낮으면서도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L100과 L200의 가격은 각각 26만8000원,33만3000원으로 기존 잉크젯 복합기 제품보다 다소 비싸다.대신 보충잉크는 개당 6400원에 불과하다.보충잉크 1개 당 흑백 문서는 1만2000장,컬러 문서는 6500장 출력할 수 있다.출력속도는 분당 27매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시장 조사 결과 소호 사업자의 경우 기기 가격보다 유지비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지비를 절반 이하로 낮췄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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