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모멘텀 수혜…주가 상승 가능성 높아"-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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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4일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 효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우호적인 경기 여건이 주력 제품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자동차(23.1%)와 반도체(24.4%) 생산이 급증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수출 중심의 출하 확대 영향으로 재고순환지표가 8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 경기선행지수 반등을 주도함에 따라 단기순환적인 경기 둔화가 마무리됐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부각되고 있는 대내외적인 악재는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을 통해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표들도 이미 바닥권에 위치해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2월 국적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살펴봐도 그간 국내 증시의 주요 매도주체는 유럽계 자금이고 미국계 자금은 여전히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시장 이탈 가능성은 희박해 수급상황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우호적인 경기 여건이 주력 제품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자동차(23.1%)와 반도체(24.4%) 생산이 급증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수출 중심의 출하 확대 영향으로 재고순환지표가 8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 경기선행지수 반등을 주도함에 따라 단기순환적인 경기 둔화가 마무리됐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부각되고 있는 대내외적인 악재는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을 통해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표들도 이미 바닥권에 위치해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2월 국적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살펴봐도 그간 국내 증시의 주요 매도주체는 유럽계 자금이고 미국계 자금은 여전히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내시장 이탈 가능성은 희박해 수급상황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