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株, 외인 매수세 유입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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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가의 '사자'에 IT(정보기술)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01%(86.99포인트) 오른 8735.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59억원어치 IT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반등에 나섰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증권,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창구 상위에 포진해있다. 현재 전날보다 0.98%(9000원) 상승한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하이닉스(1.93%), LG전자(0.88%), LG디스플레이(1.98%), 삼성전기(1.10%), 삼성SDI(0.38%), 삼성테크윈(1.4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 확대와 반도체 업황 반등 등이 IT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역사적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00년 이후 현재까지 PBR(주가순자산비율) 평균은 2.2배 수준이었다"며 "현재 PBR은 1.55배로 이는 과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적자 전환한 2008년 연평균 수준이란 점에서 주가는 올해 2∼3분기께 또 한번의 가파른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01%(86.99포인트) 오른 8735.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59억원어치 IT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반등에 나섰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증권,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창구 상위에 포진해있다. 현재 전날보다 0.98%(9000원) 상승한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하이닉스(1.93%), LG전자(0.88%), LG디스플레이(1.98%), 삼성전기(1.10%), 삼성SDI(0.38%), 삼성테크윈(1.4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 확대와 반도체 업황 반등 등이 IT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역사적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00년 이후 현재까지 PBR(주가순자산비율) 평균은 2.2배 수준이었다"며 "현재 PBR은 1.55배로 이는 과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적자 전환한 2008년 연평균 수준이란 점에서 주가는 올해 2∼3분기께 또 한번의 가파른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