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인수전이 예상되면서 인수의향서(LOI) 마감을 앞둔 대한통운 주가가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날보다 1만원(9.57%) 오른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등은 이날까지 국내 대기업과 전략적 투자자(SI) 등 인수 후보기업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 롯데 신세계 CJ 등 4~5개 기업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인수가격이 1조1500억~1조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