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수학공식 메뉴판' 등장…"수학과만 주문 가능?"
수학공식으로 가격을 매겨놓은 골치아픈 메뉴판이 등장했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확산된 이 메뉴판은 안주의 가격들이 각종 수학공식들로 수식돼, 공식을 풀어야만 가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메뉴판에는 '제육볶음 4000원'을 제외한 모든 안주 및 음료에 인수분해부터 적분까지 다양한 수학공식들이 활용돼 재미를 안겨줬다.

이 메뉴판은 모 대학 축제 주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학생이 메뉴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제육볶음 먹을래요", "수학과만 주문할 수 있나", "기발한 아이디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