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대 20기가바이트(GB)까지 무료로 문서나 사진을 손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음 클라우드(http://cloud.daum.net)'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클라우드'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문서나 사진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최대 20GB의 저장 용량과 함께 파일 한 개당 최대 4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며 파일 이력 관리 등 사진 및 문서 협업이 많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다음은 설명했다.

다음 클라우드는 특히 PC웹, PC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모바일웹, 모바일 앱을 연동해 쉽게 저장, 편집,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윈도나 맥과 같은 PC 앱을 통해 '다음 클라우드'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웹과 PC에 동일한 저장 내용을 바로 반영하는 동기화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모바일웹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앱은 오늘 4월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음 클라우드 베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클라우드를 개설하고 파일을 최초로 업로드 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영화예매권(1인2매)을, 500명에게는 다음 뮤직 30일 듣기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