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덕에 1.5%↑…보안주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85포인트(1.54%) 오른 518.7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경기지표 개선에 급등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사자'를 외치자 장중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299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기관은 장중 갈팡질팡하다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멜파스 등이 1~2%대 상승률을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업종이 3.29%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T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 기계·장비 업종도 2% 이상 상승했다.
청와대 등 40여개 기관의 웹사이트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안철수연구소는 5.93% 급등했다. 나우콤과 이니텍도 각각 3.21%, 4.25%씩 올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동반 강세를 보였다. 디지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쌍용정보통신도 8.55%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2개를 비롯 6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294개 종목은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85포인트(1.54%) 오른 518.7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경기지표 개선에 급등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사자'를 외치자 장중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299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기관은 장중 갈팡질팡하다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멜파스 등이 1~2%대 상승률을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업종이 3.29%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T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 기계·장비 업종도 2% 이상 상승했다.
청와대 등 40여개 기관의 웹사이트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안철수연구소는 5.93% 급등했다. 나우콤과 이니텍도 각각 3.21%, 4.25%씩 올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동반 강세를 보였다. 디지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쌍용정보통신도 8.55%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12개를 비롯 6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294개 종목은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