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조하랑이 자신의 인격을 모욕한 교수를 비난한 글을 게재했다가 결국 삭제했다.

지난 3일 조하랑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후배들 앞에서 한 순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며 "자존심이 짓밟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4일 새벽 "A 야 너 연예인이야? B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합니다 A 얘 유명하냐? 너도 몰라?! 그게 무슨 연예인이야?! B 연기자입니다 A 야 내가 뭐 잘못 말했냐?!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게 뭔 연예인이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이렇게 인격모독 해도 되는 건가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조하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글이 와전 및 확대 해석된 부분이 많다"라면서 "결과적으로 경솔했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교수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 된 상태다.

한편, 조하랑은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3학년에 재학 중 이다. 그는 KBS 2TV 새 아침극 '두근두근 달콤'(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5월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