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빈, 첫 방송 앞두고 탈진…'링거 투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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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박소빈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탈진했다.
박소빈의 소속사 에스컴퍼니 측은 4일 "박소빈이 지난 26일 뮤직 비디오 촬영 후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다"면서 "주말 내내 심한 고열에 시달리다 연습 중 편도선염을 동반한 열감기로 탈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신종플루인가 싶어 검사까지 받았다"며 "당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링거를 맞고 회복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소빈은 "오랜 시간 준비 끝에 대중들 앞에 설 소중한 기회가 왔다"면서 "몸이 좋지 않아 속상하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기성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에 신인이 어렵게 잡은 무대이기에 방송사측에 출연 포기 의사를 차마 밝히질 못했다"면서 "성대도 많이 부어 있고 목소리도 쉰 상태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이별맛'을 발표한 박소빈은 4일 저녁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