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따도효'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4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위에 움츠린 몸 녹이자며 점심 겸 저녁으로 부대찌개 집에 가던 길 갑자기 민서아버지 계단을 뛰어내려가더니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부축해서 올라오신다. 이런 따도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명수가 계단을 오르고 계신 할머니 한 분을 부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태호가 언급한 '따도효'는 '따듯한 도시 효자'의 줄임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멋져요", "따뜻한 도시 효자", "그레이트 박" 등의 댓글을 달며 박명수의 선행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5일 방송될 '무한도전'은 '사생결단' 특집으로 시한폭탄에 묶인 정준하와 박명수를 구하기 위한 의리의 테스트를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