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모피 논란 확산…동물사랑실천협회 시위 예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물사랑실천협회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마이더스'에 등장할 예정인 모피코트에 대해 시위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은 지난 4일 " '마이더스'에서 방영 예정인 김희애 씨의 모피 착용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우려의 표현으로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8일 서울 목동 SBS사옥 앞에서 모피를 태우는 등의 시위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30일 SBS '동물농장'에서 특별기획으로 다루었던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 편에서 보인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준지 얼마 되지 않아 동일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출연 여배우가 모피를 착용하고 나오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또 다른 방송사나 연예인들의 각성을 위해 많은 회원 분들이 시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애가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은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SBS 측은 방송 당일 사과의 뜻을 전할 자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