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갈등 유발…참모들 대오각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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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당원대회에서 "대통령이 국민 간 갈등과 분쟁을 통합해야 하는데 오히려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이슬람채권법과 관련한 종교계의 갈등이 일어난 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청와대의 참모들이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장은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권 출마설에 대해 "경기도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설마 출마하겠느냐"며 "경기도민이 도지사로 선택했기 때문에 열심히 지사직을 수행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지난해 6 · 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김 지사에게 패한 바 있다.
그는 야권 단일정당 가능성에 대해 "선거구제 변경 등 제도변화를 통해 가능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정권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야권이 연대,연합을 통해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오는 19일 수원에서 열릴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유 원장은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권 출마설에 대해 "경기도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설마 출마하겠느냐"며 "경기도민이 도지사로 선택했기 때문에 열심히 지사직을 수행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지난해 6 · 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김 지사에게 패한 바 있다.
그는 야권 단일정당 가능성에 대해 "선거구제 변경 등 제도변화를 통해 가능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정권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야권이 연대,연합을 통해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오는 19일 수원에서 열릴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