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7m 내리막 퍼트 성공…역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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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클래식 3R 공동 2위
양용은(39)이 미국 PGA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 · 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제리 켈리(미국)와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우승경쟁을 벌인다.
양용은은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287.5야드,페어웨이 안착률 71%,그린 적중률 78%로 좋은 샷 감각을 보였다. 전반에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뒷심을 발휘했다. 9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홀(파4 · 465야드)에서 199야드를 남겨두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을 스쳐 지나 30㎝ 옆에 멈추는 '이글성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난코스 '베어 트랩'(15~17번홀)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17번홀(파3)에서는 7m짜리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18번홀(파5 · 556야드)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을 홀 3m 지점으로 보낸 뒤 버디를 낚았다. 양용은은 인터뷰에서 "베어 트랩에서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너무 어려운 코스라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무척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6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 타이를 작성한 사바티니는 쾌조의 감각을 이어가며 2009년 5월 바이런 넬슨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양용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 · 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제리 켈리(미국)와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우승경쟁을 벌인다.
양용은은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287.5야드,페어웨이 안착률 71%,그린 적중률 78%로 좋은 샷 감각을 보였다. 전반에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뒷심을 발휘했다. 9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홀(파4 · 465야드)에서 199야드를 남겨두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을 스쳐 지나 30㎝ 옆에 멈추는 '이글성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난코스 '베어 트랩'(15~17번홀)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17번홀(파3)에서는 7m짜리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18번홀(파5 · 556야드)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을 홀 3m 지점으로 보낸 뒤 버디를 낚았다. 양용은은 인터뷰에서 "베어 트랩에서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너무 어려운 코스라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무척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6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 타이를 작성한 사바티니는 쾌조의 감각을 이어가며 2009년 5월 바이런 넬슨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