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기청정은 물론 가습과 제균 기능을 더한 '헬스케어 에어워셔 3 인 1'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 계열인 H1N1 독감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살균헬파필터',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알러지필터',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물질을 5분 만에 최대 95% 없애는 '바이오 효소 탈취필터' 등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균이 붙을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자연기화식 가습청정' 기능을 통해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곰팡이 등 부유세균을 분해 · 제거하는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기능도 적용했다. 출시 가격은 69만9000원.김정태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장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 질환이 증가하면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가습과 제균까지 가능한 제품군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