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텍, 26년만에 310연패 탈출 "노벨상보다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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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농구 진기록
하버드대는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학농구에서 상위권이 포진하는 NCAA 디비전 1부리그에 속해 있다. 하버드대보다 더한 진기록을 갖고 있는 곳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라이벌인 캘리포니아공대 칼텍(Caltech)이다.
칼텍은 NCAA 3부리그의 45개 콘퍼런스 가운데 하나인 SCIAC(남캘리포니아대 체육 콘퍼런스)에 속해 있다. 칼텍은 지난달 23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본교에 있는 홈코트에서 같은 SCIAC에 속한 옥시덴탈대를 46-45로 꺾었다. 이 승리는 '노벨상보다 값진 승리'로 평가받았다. 칼텍은 이번 승리로 1985년 이후 지긋지긋한 310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칼텍은 26년 만의 승리로 올해 지역리그 전적 1승13패를 거뒀다. NCAA 디비전 3부리그에도 들지 못하는 팀들과의 전적을 다 합친 시즌 전적은 5승20패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0승25패였고 지난 8년간 '동네 대학팀'들과 붙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종전 연패 기록이었던 뉴욕 바드칼리지의 207연패는 2007년 일찌감치 깼다.
칼텍 농구팀이 310연패를 탈출했으나 이 학교 야구팀은 1988년 이후 412연패를 기록 중이다. 칼텍 여자농구팀은 옥시덴탈대에 82-35로 패하면서 올 시즌 0승25패를 기록했다. 칼텍은 학부 정원이 950명,대학원 정원이 1100명 정도에 불과하다. 10여개의 운동팀이 있으나 체육특기생은 전무하다.
스포츠 실력은 '조기축구' 수준이지만 칼텍은 학생과 교수들이 그동안 31개의 노벨상을 획득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칼텍보다 규모가 5배나 큰 MIT의 노벨상 수상자가 73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업적이다.
칼텍은 NCAA 3부리그의 45개 콘퍼런스 가운데 하나인 SCIAC(남캘리포니아대 체육 콘퍼런스)에 속해 있다. 칼텍은 지난달 23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본교에 있는 홈코트에서 같은 SCIAC에 속한 옥시덴탈대를 46-45로 꺾었다. 이 승리는 '노벨상보다 값진 승리'로 평가받았다. 칼텍은 이번 승리로 1985년 이후 지긋지긋한 310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칼텍은 26년 만의 승리로 올해 지역리그 전적 1승13패를 거뒀다. NCAA 디비전 3부리그에도 들지 못하는 팀들과의 전적을 다 합친 시즌 전적은 5승20패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0승25패였고 지난 8년간 '동네 대학팀'들과 붙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종전 연패 기록이었던 뉴욕 바드칼리지의 207연패는 2007년 일찌감치 깼다.
칼텍 농구팀이 310연패를 탈출했으나 이 학교 야구팀은 1988년 이후 412연패를 기록 중이다. 칼텍 여자농구팀은 옥시덴탈대에 82-35로 패하면서 올 시즌 0승25패를 기록했다. 칼텍은 학부 정원이 950명,대학원 정원이 1100명 정도에 불과하다. 10여개의 운동팀이 있으나 체육특기생은 전무하다.
스포츠 실력은 '조기축구' 수준이지만 칼텍은 학생과 교수들이 그동안 31개의 노벨상을 획득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칼텍보다 규모가 5배나 큰 MIT의 노벨상 수상자가 73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