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김해을 출마 의욕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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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귀국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5일 "김해을 보선 출마여부는 현장에서 김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심경을 밝혀 보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중앙당과의 교감 여부에 대해서는 "당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김해시민들의 결정"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미 김해을 보선에 뛰어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김 전 지사를 향해 '낙하산 후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그는 "그분들도 당을 위해 공헌해왔으며 만약 경선이 이뤄진다면 후보는 공정한 룰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그는 인사말에서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며 "중국에서는 열심히 공부만 했으며 남북문제를 푸는 데 중국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심경을 밝혀 보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중앙당과의 교감 여부에 대해서는 "당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김해시민들의 결정"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미 김해을 보선에 뛰어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김 전 지사를 향해 '낙하산 후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그는 "그분들도 당을 위해 공헌해왔으며 만약 경선이 이뤄진다면 후보는 공정한 룰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그는 인사말에서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며 "중국에서는 열심히 공부만 했으며 남북문제를 푸는 데 중국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