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경제학과 관계자는 "올 연말을 끝으로 졸업시험을 폐지하고 내년부터는 테샛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졸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테샛은 경제이론 시사경제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시험으로 현대자동차 KT 국민은행 대신증권 등 100여개 기업이 사원 채용이나 승진 인사 때 활용하고 있다. 2008년 11월 첫 시험이 치러진 이후 지난 2월 10회까지 총 4만여명이 응시했다. 3개월마다 시험이 실시되며 11회 시험은 5월15일로 예정돼 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