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창업 기업인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는 대덕특구 내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 탑립동에 대전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1400평(4660㎡) 부지에 총건평 1470평(4872.58㎡) 규모로 지어진 나노신소재 대전공장은 모두 100억원이 투자됐다. 나노신소재는 한밭대가 지원해 지난달 9일 코스닥에 상장된 대표적인 교수창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투명전도성산화물(TCO) 타깃(Target) 및 반도체 CMP(Chemical Mechannial Polishing) 슬러리(Slurry) 전문기업이다. 태양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는 나노소재의 국산화 및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투명전도성산화물 타깃은 스퍼터링을 통해 TCO 박막전극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재로 태양전지 분야와 LCD(액정표시장치),OLED(유기발광다이오드),터치스크린 적용 정보기술(IT) 기기의 빠른 보급으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