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어 프로와 골프산업의 전문 인재,골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를 육성하겠습니다. "

국내 최초의 3년제 골프특성화대학인 한국골프대학이 7일 강원도 횡성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우찬명 총장(51 · 사진)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골프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교법인 우봉학원(이사장 성시화)이 설립한 골프대학의 정원은 골프경기지도과(80명) 골프산업경영과(50명) 골프코스관리과(50명) 등 3개 학과 180명.골프경기지도과에는 김봉섭 이한구 김태영(이상 남자) 선수와 홍진주 이정은 조영란(이상 여자) 선수 등 프로 골퍼 31명이 들어왔다.

우 총장은 "내년에는 골프지도과 골프경기과 골프산업과 등 5개 학과로 개편하고 정원을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