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년 근로시간 161시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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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 늘리고 야근시간 감축
'좋은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좋은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고용노동부는 '좋은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 등을 통해 연간 1인 평균 근로시간을 내년까지 1950시간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기준으로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2111시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바람 일터,안심 일터,공정 일터,상생 일터 만들기로 구성된다. 신바람 일터는 근로시간 줄이기와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근로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내년까지 파트타임 일자리를 늘리고 야근을 줄이는 방식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나가 2020년에 1800시간대로 단축한다는 것이 고용부의 목표다. 안심일터는 산재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통해 산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말한다.
고용부는 1000명당 사고재해(천인)율을 4.45명에서 연말까지 3.92명으로 낮추는 것을 비롯해 산재 근로손실 일수는 286만일로,사고 사망자 수는 1225명으로 각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일터는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임금체불,최저임금,서면 근로계약 등 3대 고용질서 준수율을 높이고 비정규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상생일터는 노사갈등 해소 및 노사문화 관행 개선을 통해 친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연내 일터 혁신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윤기설 기자 upyks@hankyung.com
이번 프로젝트는 신바람 일터,안심 일터,공정 일터,상생 일터 만들기로 구성된다. 신바람 일터는 근로시간 줄이기와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근로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내년까지 파트타임 일자리를 늘리고 야근을 줄이는 방식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나가 2020년에 1800시간대로 단축한다는 것이 고용부의 목표다. 안심일터는 산재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통해 산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말한다.
고용부는 1000명당 사고재해(천인)율을 4.45명에서 연말까지 3.92명으로 낮추는 것을 비롯해 산재 근로손실 일수는 286만일로,사고 사망자 수는 1225명으로 각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일터는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임금체불,최저임금,서면 근로계약 등 3대 고용질서 준수율을 높이고 비정규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상생일터는 노사갈등 해소 및 노사문화 관행 개선을 통해 친화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연내 일터 혁신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윤기설 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