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7일 해병대 입소와 동시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제주를 투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오후 현빈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교육훈련소에서 진행된 입대 행사장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지지 투표를 하고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캠페인은 스위스 세계유적문화 보호단체인 '뉴 세븐 원더스' 재단에서 실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인터넷 투표와 전화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현빈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길 바란다"며 선정 투표 참여를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해병대 1137기로 입소해 7주 동안 신병 교육을 받고 21개월간 군복무를 마친 후 2012년 12월 6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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