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이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 지지 투표를 했다.

현빈은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교육훈련소에서 진행된 입대 행사장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지지 투표를 하고 입소했다.

현빈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향후 홍보와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현빈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길 바란다"며 선정 투표 참여를 권장했다.

세계7대 자연경관은 스위스 'New7Wonders 재단'이 두번째로 추진하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로 제주도는 현재 최종후보지 28대 자연경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상태다.

현재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전화와 인터넷 최종 투표가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해병대 1137기로 입소한 현빈은 7주 동안 신병 교육을 받고 21개월간 군복무를 마친 후 2012년 12월 6일 전역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